2025.01.05 차트공부일지
[책 리뷰] 주말 독서 기록
주말에 여유롭게 독서했다. P72(차트)~P122(추세) 부분이었는데, 읽을 때마다 새롭다는 느낌이 들더라고. 이게 책이 신선해서 그런 건지, 아니면 내가 부족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네. 어쨌든 재밌게 읽었으니 다행이지 뭐.
2장: 차트의 종류
이 장에서는 차트가 여러 가지로 나뉘더라고. 봉 차트, 막대 차트, 종가 차트, P&F 차트 이렇게 있었는데, 솔직히 막대 차트 말고는 잘 몰라서 그냥 쓱 읽었어. 그래도 모르는 걸 알게 된 건 나름 재미있었어.
3장: 추세와 그 해석
추세 얘기로 넘어가면, 작가가 추세선의 규칙이랑 그리는 법을 알려줬는데, 읽으면서 "이거 너무 주관적인 거 아냐?" 이런 생각이 들더라. 근데 작가도 솔직히 인정하더라고, "추세선은 주관적이다."라고.
또 하나 재밌던 건 이동 평균선 이야기가 나왔을 때야. 이건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라고 하더라고. 근데 웃긴 게, 그러면서도 급변하는 시장에서는 추세를 완전히 따라가기 어렵다고 하잖아. 그러니까 결국엔 다 장단점이 있다는 얘기지.
근데 내가 생각하기엔, 추세선을 여러 개 겹쳐서 보면 주관적인 부분도 조금은 줄일 수 있을 것 같아. 거기에다가 하루 이상 긴 차트랑 이동 평균선까지 같이 쓰면 확률적으로 좀 더 객관적이지 않을까 싶어.
읽으면서 마음에 새긴 문장들
읽다가 마음에 콕 박힌 문장들이 있어서 적어봤어:
- "가격이 좁은 범위에서 움직일 때는 상승이든 하락이든 앞으로의 시장 동향을 예측하는 건 무의미하다."
— 에드윈 르페브르 - "추세는 우리의 친구다. 그것이 끝날 때까지는."
— 에드 세이코타
내 생각
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게, 차트 분석이든 추세선 활용이든 결국엔 정답이 없는 세계라는 거야. 그래서 꾸준히 배우고, 직접 써보고, 내 나름의 방식으로 해석해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. 그리고 내 나름의 객관성을 확보하려고 계속 고민해야 하고. 시장은 어차피 변하는 거니까, 늘 유연한 태도를 가지는 것도 필요하겠지.